2017년 8월 4일 금요일

쉬어가는 페이지, 블로그에 대한 쓸데없고 감성적인 정리.

시간이 나면 종종 제가 쓴 블로그들을 보면서
너무 강한 표현이나 잘못된 정보들을 고치고 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꼭 해야만 한다는 식의 자기 개발 서적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요. 사람마다 이유가 다르겠지만 
30대 중반에 와서는 귀찮은 것은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제 지난 블로그 글을 보니, 

오히려 그런 식으로 블로그를 써 놓아서 참 놀라웠습니다. 
많은 부분을 고쳤고 또 앞으로도 고쳐야 할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해외 나와서 살며 일을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보니 제 생각에 정말 
필요한 부분은 강하게 어필하고자
며칠 전이나 몇주 전의 제가 그렇게 작성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으로 써 놓은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였습니다.
아무래도 해외로 나가게 된 계기가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는
욕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저도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좋은 맘으로 제가 경험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였는데,
지금은 의무감에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처음처럼 신나서 써야 하는데 말이죠.

아마도 이런 고민들을 뒤로하고 조만간 반쯤 완성된 블로그가

여러 사람들 앞에 공개될 것 같습니다.
여러 프로그래밍 사이트나 페이스북 그룹에 
링크를 할 예정이거든요.
지금도 검색으로 간혹 몇 명이 들어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반이라 검색에 안걸리는 듯 합니다.

해외로 나오는걸 생각만 했거나 

준비중인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람될 겁니다 ^^.

ps, 혹시 내용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한 답변을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축약한 부분이 꽤 됩니다. 이부분에서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을 겁니다.

댓글 2개:

  1. 멋지네요~ 같음 업종에 일하지만 생각만 하지 현실로 옮기기는 정말 많은 용기와 모험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정착한 걸 보니 감동입니다.^^ 종종 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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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일단 첫 목표는 제가 만든 리스트 모두 작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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